기사 메일전송
이 대통령 지지율 40%…부정평가 51%, 민주 38%·국힘 30%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9-04 11:37:18

기사수정
  • 대통령 긍정평가 최근 6주 새 6%p 하락…30대 부정평가 60%
  • 민주당 8%p 우위, 20대에선 국민의힘 36%로 민주당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긍정평가가 40%로 내려간 가운데 부정평가는 51%로 과반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긍정평가가 40%로 내려간 가운데 부정평가는 51%로 과반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9월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1%였다.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최근 흐름을 보면 긍정평가 하락세가 뚜렷하다. 7월 5주 44%였던 긍정평가는 8월 1주 45%로 올랐다가 8월 2주 42%, 3주 40%로 떨어졌다. 8월 4주에는 46%로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40%로 낮아졌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7월 5주 46%에서 8월 1주 45%로 소폭 하락한 뒤 8월 2주 50%, 3주 51%까지 상승했다. 8월 4주 50%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51%를 기록해 긍정평가와 11%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평가가 55%로 가장 높았고, 50대도 49%로 부정평가 47%와 비슷했다. 반면 30대는 긍정 31%, 부정 60%로 부정평가가 긍정보다 29%포인트 높아 세대별 격차가 가장 컸다.

 

18~29세에서도 긍정평가는 25%에 머문 반면 부정평가는 53%였다. 60대는 긍정 37%, 부정 58%, 70대 이상은 각각 37%, 48%였다. 특히 20·30대와 60대에서 부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긍정평가가 67%로 부정평가 26%를 크게 앞섰다. 서울은 긍정 38%, 부정 57%, 인천·경기는 38%와 52%로 수도권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긍정 35%, 부정 5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각각 34%, 54%, 부산·울산·경남은 32%, 57%였다. 다만 지역별 조사 사례수가 적어 전국 단위 결과보다 표본오차가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지지 정당에 따른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3%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평가는 2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9%, 부정 84%로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평가는 긍정 26%, 부정 56%였다. 정치 성향별로도 진보층은 긍정평가가 66%였지만 보수층에서는 19%에 그쳤다. 중도층은 긍정 38%, 부정 53%로 부정 쪽에 무게가 실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8%로 국민의힘 30%를 8%포인트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으며, 진보당과 그 밖의 정당·단체는 각각 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 41%, 대전·세종·충청 40%, 전남광주·전북 6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42%, 부산·울산·경남에서 37%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세대별 정당 지지도 역시 차이가 컸다. 40대는 민주당 52%, 국민의힘 19%, 50대는 민주당 50%, 국민의힘 24%였다. 반면 18~29세에서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22%로 국민의힘이 14%포인트 앞섰다.

 

30대는 민주당 29%, 국민의힘 28%로 비슷했고 무당층이 35%에 달했다. 60대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6%로 팽팽했으며,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 민주당 33%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접촉률은 47.4%,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