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정책 간담회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9-04 15:53:23

기사수정
  • AI 전환 및 학령인구 감소 대응 위한 청년 목소리 경청
  • 정부 정책 설명 넘어 현장 의견 수렴 및 소통 강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9월 3일 서울스퀘어에서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미래 대응 및 청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9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함께하는 미래대응·청년정책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환경 속에서 청년 세대의 의견을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현직 총학생회 연합 대표와 각 대학 학생회장, 이공계 대표 등 28명이 참석했다.

 

진행 방식은 정부가 주요 정책을 간략히 설명한 뒤, 대학생 대표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이어졌다. 논의 안건은 미래대응기금 추진 방안, 교육교부금 개편,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전략 등 3가지였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첫 일자리 문턱, 자산 형성의 어려움 등 청년들이 겪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국가의 무거운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자리는 정부의 입장 설명이 아닌 대학생들을 대표하는 총학생회 회장들의 솔직하고 불편한 이야기까지 있는 그대로 듣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간담회 내내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호황 등으로 예상보다 많이 걷힌 세금을 미래대응기금을 만들어 청년,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교부금 개편에 대해서는 `교육예산을 깎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내국세 연동구조의 고리를 끊고 교부금 산식을 개편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이를 영유아·고등·평생교육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박 장관은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필수 투자`라고 언급했다. 이어 `성장사다리를 다시 세우고 출발선의 격차를 좁혀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청년들과의 소통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수렴된 대학생 대표들의 의견 등은 추후 보도참고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