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 목숨 살리는 보건복지부, 2027년 예산 152조 원 편성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9-04 15:59:36

기사수정
  • 아동기본수당·아이맞이지원금 등 미래대응기금 도입 및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
  •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착과 사회안전망 강화로 국민 기본 삶과 건강 보호

보건복지부는 202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으며, 이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이 날 밝혔다.

 

국민 목숨 살리는 보건복지부, 2027년 예산 152조 원 편성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2027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148조 7,6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여기에 아동기본수당과 아이맞이지원금, 피지컬AI 도입 등을 포함한 미래대응기금 3조 6,630억 원을 합산하면 전체 규모는 152조 4,3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예산안은 ▲사회안전매트 강화 ▲지역·필수의료 투자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착 ▲미래세대 회복·성장 지원 ▲보건복지 AI 전환 및 바이오 혁신이라는 5대 핵심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디에 살든 질 높은 국민의 기본적 삶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복지국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첫째, 사회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 생계급여 기준중위소득을 6.7% 인상해 맞춤형 급여 개편 이후 최대 폭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기초연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하후 차등지급 대상을 348만 명으로 늘리고,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에 대한 지원을 신설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둘째,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1조 2,614억 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한다. 지역의사제(490명) 및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448명)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국립대병원을 지역 의료의 주축으로 육성한다.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공백 해소 사업을 직접 기획·추진하는 지원 체계도 도입한다.

 

셋째,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돌봄을 강화한다. 인구감소지역에 취약지 돌봄센터를 신설하며, 장애인연금 대상을 중증장애인 전체로 확대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100% 준수하고, 고강도 직군 종사자의 처우 개선율을 높여 복지 현장의 전문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넷째,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년을 집중 지원한다. 기존 양육수당을 아동기본수당과 아이맞이지원금으로 개편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청년층의 고립과 은둔 회복을 돕고, 만 18세 청년을 대상으로 생애 첫 국민연금 보험료를 신규 지원하여 노후 소득보장의 기반을 마련한다.

 

다섯째, 보건복지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과 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 피지컬AI 돌봄로봇 실증 등 복지 돌봄 기술을 도입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청년 유니콘 기업 육성과 같은 혁신 동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의료 데이터 기반의 전국민 AI 기본의료를 추진해 디지털 보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 장관은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건복지 정책이 현장에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