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출판 콘텐츠를 유럽 시장에 알리고 양국 출판인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9월 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케이-북 위크(K-Book Week)`를 개최한다.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파리에서 `케이-북 위크` 개최
이번 행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연결: 책으로 잇다(Reli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파리 마레지구의 갤러리 조셉을 중심으로 특별 전시와 작가 행사, 출판인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날 최휘영 장관은 9월 9일 전시장을 방문해 현지 관람객과 출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한국 출판 콘텐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양국 간 교류와 해외 진출 방안을 살핀다.
갤러리 조셉에서는 6일부터 18일까지 그림책, 문학, 웹소설, 출판 지식재산(IP) 등 총 130종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그림책 원화와 일러스트, 입체 조형물뿐 아니라 `김지윤 작가의 방` 재현 등 관람객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일부터 15일까지는 파리 내 서점과 도서관 등에서 작가 행사가 이어진다. 참여 작가 10인은 프랑스 현지 작가들과 대담을 나누고 사인회, 강연 등을 진행하며 현지 독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갖는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국내 10개사와 프랑스 20여 개사가 참여하는 한불 출판인 교류가 진행된다. 양측은 일대일 저작권 상담과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판권 수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북의 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을 주제로 패널 토의와 도서 낭독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현지 출판산업 시찰을 병행해 향후 지속적인 사업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휘영 장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케이-북 위크는 양국의 독자와 작가, 출판인을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케이-북이 유럽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