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첨단기술 및 방산 등 8개 분야 협력 강화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9-09 09:57:54

기사수정
  •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통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 AI·원자력·바이오 등 미래 산업 협력 및 양국 기업 교류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하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하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성사되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 헌화를 시작으로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 임석하에 국방, 항공, AI·반도체·양자, 원자력, 산업경쟁력, 지식재산, 우주, 문화협력 등 8개 분야에서 협정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미스트랄 AI 간 투자협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회담이 `5개월 만에 상호 국빈방문을 완성함으로써 정상 간 신뢰와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협력을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개정해 정보 교류체계를 정교화했다. 또한 양 정상은 상호군수지원협정의 조속한 체결에 뜻을 모아 군수지원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AI 스타트업 상호 시장 진출과 공동 R&D를 위한 협력이 강화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미스트랄 AI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노하우를 보호할 수 있는 삼성전자 전용 AI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민간 고위급 대화 출범과 한국수력원자력-오라노 간 협력의정서 체결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서구권 신규 농축 공급원을 확보하고 차세대 원자로 안전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프랑스 기관들과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미래 기술 공동연구와 친환경 소재 개발, 난치성 질환 신약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항공협정 개정을 통한 안전 서비스 강화, 워킹홀리데이 연령 확대,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경찰 간 공조 등 미래세대 교류와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한편, 양 정상은 단독오찬에서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9일 브론-피베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프랑스 동포 간담회, 코먼 OECD 사무총장 접견을 끝으로 프랑스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