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그룹-아프리카개발은행, 아프리카 지속가능 발전 위해 손잡는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9-09 17:02:20

기사수정
  • 청정에너지·교통 인프라·전기차 밸류체인 등 6개 핵심 분야 협력
  •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AfDB의 금융 역량 결합해 실질적 성장 기회 발굴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산업화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중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아프리카개발은행, 아프리카 지속가능 발전 위해 손잡는다

현대차그룹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본사에서 AfDB와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교통 인프라 구축, 청정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AfDB는 아프리카의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돕기 위해 개발금융 및 투자유치, 사업개발을 수행하는 아프리카 최대 다자개발금융기관이다.

 

이 날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 등 그룹 아프리카 유관 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fDB 측에서는 케빈 치카 우라마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와 맥스 마고르 은디아예 수석 국장 등 대표단이 자리했다. 이번 방문은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8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장관회의(KOAFEC)’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에너지·인프라 기술력과 AfDB의 금융 및 사업개발 역량을 연계해 아프리카 내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재생에너지 기반 청정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설루션,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이 포함된다.

 

또한 핵심광물을 활용한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 산업화 및 제조 역량 강화,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 등 총 6개 영역을 중점 추진한다.

 

이 날 AfDB 대표단은 협력 체결 이후 현대차그룹과 개발금융 환경 및 주요 산업 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아프리카의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부회장은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을 연계하고 투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금융패키지 구축이 아프리카 핵심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성공적인 사업화에 필수적인 만큼, AfDB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빈 치카 우라마 AfDB 부총재는 ‘현대차그룹이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 미래 비전은 아프리카 잠재력을 우리 모두의 번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AfDB의 비전과 매우 긴밀하게 부합하며, 이러한 점에서 현대차그룹은 AfDB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