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스데이,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서 실시간 미디어아트 ‘The Break Point’ 선보여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9-10 09:06:38

기사수정
  •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미디어아트 결합… DDP 222m 외벽을 공연과 영상이 공존하는 거대한 무대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의 `The Break Point`(제공=버스데이)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가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에서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 ‘The Break Point’를 선보인다. 버스데이가 기획·제작하고 백남준아트센터가 협력한 ‘The Break Point’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222m 비정형 외벽을 단순한 영상 재생 화면이 아닌 라이브 공연과 실시간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거대한 무대로 활용한다.

 

‘The Break Point’는 ‘누구나 악기를 연주하듯 영상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백남준의 비디오 신디사이저 개념과 실험정신에서 출발했다. 버스데이는 비디오 신디사이저의 원리와 백남준의 철학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시간 영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미디어 서버와 연동했다. 공연 현장에서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에 맞춰 VJ가 영상과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선택하고 변형하며 DDP 파사드 전체의 장면을 만들어낸다. 정해진 영상과 음악을 반복 재생하는 기존 미디어파사드 방식에서 나아가 공연이 열릴 때마다 현장의 퍼포먼스와 영상이 결합해 서로 다른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데이 조대동 대표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참여를 통해 미디어아트와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협업하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의 입주기업인 버스데이는 창작자의 이야기를 일상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로 확장하는 미디어아트 레이블이다. 예술·디자인·음악·공연·인문·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협업하며, 콘셉트 기획부터 영상·사운드 제작, 공간과 매체에 맞춘 기술 구현과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미디어파사드, 디지털 사이니지, 영화관, 공공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버스데이는 꾸준히 서울라이트 DDP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여왔다. 김환기의 작품 세계를 주제로 한 ‘시의 시(時의 詩)’와 안그라픽스와 협업한 ‘COUNTDOWN 2025’로 각각 ‘iF 디자인어워드 2025’ 본상과 ‘Red Dot 디자인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The Break Point’를 비롯해 앞으로도 창작자의 작품과 IP가 일회성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매체와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변주·확장될 수 있도록 제작·유통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The Break Point’가 공개되는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은 ‘DAYBREAKER(어둠을 깨고 새로운 빛을 여는 존재)’를 테마로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서울라이트를 선보인다. 지난 9월 3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DDP 전면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