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공예박물관, 가을밤 맞이 야간 웰니스·러닝 프로그램 운영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9-11 10:01:04

기사수정
  • 요가·명상·북촌 러닝 등 일상 재충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
  • 공예 체험 및 큐레이터 전시 해설 등 무료 참여 기회 확대

서울공예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일과 후 휴식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일과 후 휴식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상빈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시민들이 바쁜 일과 후 박물관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고, 공예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야간경제 활성화 계획에 발맞춰 마련됐다. 박물관은 전시 관람을 넘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하며,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공예마당’과 옥상 등 야외 공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야외 웰니스 프로그램인 ‘공예의 밤, 요가×명상’은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전문 강사의 안내와 싱잉볼 소리에 맞춰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19일에는 교육동 루프탑과 은행나무 앞 안마당 등에서 세 가지 요가 프로그램이 230명 규모로 열린다. 이후 회차에는 가야금과 핸드팬 등 다양한 악기 소리를 접목해 매회 색다른 방식으로 요가와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야간 러닝 프로그램 ‘뮤지엄 나이트 런’도 10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출발해 북촌 일대를 달리며 서울의 역사와 풍경을 색다르게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10월 9일에는 150명이 참여하는 ‘뮤지엄 나이트 런 with 카스 라이트’가 열린다. 도심 헤리티지 런, 트레일런 등 5가지 콘셉트로 진행되며 러닝 후에는 참가자들이 야외마당에서 음식을 즐기며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조한 교수와 함께하는 ‘도심 역사런’이 이어진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도심의 건축물과 공예 유적지를 달리며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나전함, 공예를 담다’는 성인을 대상으로 나전공예 기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상자를 만드는 과정으로, 연말까지 총 4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밤의 작업실’이 열린다. 9·10월에는 ‘가을빛 글라스아트’를 주제로 무드등을 제작하며, 참가자들은 안내서에 따라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주 금요일과 격주 일요일에 열리며 ‘제2회 유리지 공예상 기념전’과 장응복 기증전 ‘에퀴녹스 춘분-추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