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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유연근무제 `0.5&0.75잡`, 기업·근로자 높은 만족도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9-11 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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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유연근무제 `0.5&0.75잡`, 기업 · 근로자 높은 만족도경기도 맞춤형 유연근무제도인 `0.5&0.75잡`에 대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제이에프(GJF) 고용이슈리포트 `경기도형 유연근무 확산 사업 추진 성과와 과제-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지원사업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가족친화 0.5&0.75잡 지원사업` 26개 참여기업과 참여자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유연근무 확산과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0.5&0.75잡 근무제도`는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맞춤형 유연근무제도다. `경기가족친화 0.5&0.75잡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경기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도입과 활용을 지원한다. 사업주에게는 근태시스템 구축과 추가 인력 고용을 지원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한 근로자와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는 각각 단축근로 지원금과 업무분담 지원금을 지급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참여기업은 인력 운영 부담을 완화(42.4%)하고 워라밸을 향상(34.8%)시키기 위해 주로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만족도를 비롯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개선, 인력운영 안정성, 업무효율성 등에 대한 평가는 5점 만점에 평균 4.30∼4.66점으로 긍정적이었다.

 

근로시간을 단축한 참여자들은 자녀돌봄뿐 아니라 자기계발, 건강관리, 여가시간 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제도를 활용했다. 이는 0.5&0.75잡 근무제도가 연령별 생애주기에 따라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 활용에 따른 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5점, 여가 및 생활 만족도는 평균 4.62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참여자의 80%가 지원 종료 이후에도 제도를 계속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임금 감소에 대한 보상과 지원뿐 아니라 조직 내 신뢰문화 구축 등 조직문화적 요인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민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경기도 0.5&0.75잡 지원사업은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상생형 정책으로, 유연한 근로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일터 환경을 만드는 제도로 활용될 수 있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근무제도인 만큼 제도 확산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우수사례 확산,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제이에프(GJF) 고용이슈리포트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의 `정책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031-270-66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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