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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 청라·루원 도시 완성도 높인다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6-09-11 18: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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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 청라 · 루원 도시 완성도 높인다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의 주요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서해구는 청라·루원 주요 현안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LH·iH 등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청라에서는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관계사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청라에서 근무하게 되며, 기존 데이터센터와 글로벌캠퍼스 인력까지 포함하면 청라에서 근무하는 금융·IT 인력은 약 4천명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2027년 개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을 비롯해 의료·연구·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복합타운은 청라동 일원 약 28만㎡ 부지에 사업비 2조4천40억원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복합단지, 청라시티타워, 청라국제업무단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인천로봇랜드 등 주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루원시티도 주거와 상업·업무 기능이 자리 잡은 가운데 공공·업무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는 공사를 마치고 공공기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루원 공공업무용지에는 연면적 2만3천여㎡ 규모의 인천지방국세청 청사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서해구는 이러한 대규모 사업과 생활권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현안에 보다 신속하고 일관되게 대응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신설되는 전담 조직은 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여러 부서와 기관에 걸친 지역 현안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주민 요구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개발사업 협의권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도 본격화한다.

 

서해구는 LH와 iH 등 사업시행자와 인허가 사항, 주민 민원, 기반시설 설치 관련 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정보와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사안을 상시 안건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각 기관장에 보고 가능한 협의 체계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 및 상생도 주요 과제이다.

 

서해구는 스타필드 청라는 개점 이후까지 지역협력계획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객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홍보와 마케팅, 지역 연계 콘텐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과 청라의료복합타운 등도 입주와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상주 인력과 방문객 증가에 따른 생활 및 상권 변화도 면밀히 살펴 대응할 계획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대규모 기업과 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민 생활과 지역 여건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제때 하고, 주민 불편은 줄이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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