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사흘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재명 대통령 공항 도착 행사 (서울공항) 2026.09.10.
이어 오는 16일에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다자 외교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수준을 정상급으로 격상할 예정이다.
이는 중앙아시아의 성장 수요와 대한민국의 공급망 및 시장 확대 전략을 결합해 호혜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일회성 정상외교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신북방정책 구현과 외교 다변화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마약·테러·사이버범죄 등 초국가적 범죄 대응 협력을 강화해 우리 국민의 안전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날 정상외교의 포문을 연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신흥 시장이자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의 핵심 파트너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중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지평을 한층 확장한다.
회담에서는 양 정상 임석 하에 총 13건의 정부 부처 간 협정 및 MOU 교환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저녁에는 양국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 열린다.
만찬 메뉴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기호와 두 나라의 식문화 및 식재료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한식으로 구성된다.
2026년 9월 14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