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이 미국 인구조사국(USCB)의 `세계의 고령화 2025`를 비롯해 주요국 싱크탱크의 최신 보고서 5건을 담은 『금주의 보고서』 2026-34호를 14일 발간했다.
국회도서관, 『금주의 보고서』 발간... `세계의 고령화 2025` 수록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는 USCB의 `세계의 고령화 2025` 외에도 유럽회계감사원(ECA)의 `EU 방위정책의 현주소와 과제`, 미국 케이토 연구소의 `또 다른 해방의 날: 미국과의 무역에서 벗어나는 세계`가 포함됐다.
또한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한국의 피지컬 AI 군사 적용 추진`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의 `동성혼과 일본 헌법: 고등법원 판결을 중심으로`가 수록되어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다뤘다.
이 날 소개된 USCB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8억 5,200만 명으로 전체의 10.5%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2060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가 약 20억 명으로 늘어나 전체 인구의 19.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5년부터 2060년 사이 세계 인구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고령층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중남미·카리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3%를 기록하며 세계 상위 25개 고령국에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한국은 2060년에 고령 인구 비중이 41%까지 치솟으며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과 장기요양 수요 확대가 건강 수명 연장 및 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의료·장기요양·사회돌봄 서비스의 연계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디지털 기술 활용 및 고령자의 사회 참여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고령화를 단순한 부양 부담이 아닌 노동·돌봄·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는 고령친화적 정책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의 원문은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https://nsp.nanet.go.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