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4일, 민생 안정과 국민 체감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청, 추석 연휴 맞아 11일간 종합 치안대책 추진
올해 추석은 연휴가 4일로 짧아 치안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미귀성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명절 양상을 반영해 주거지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진단과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복합쇼핑몰과 편의점 등에서는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을 전개한다.
가족과 연인 간 접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대응에도 나선다. 경찰은 현황을 사전 점검해 재범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강·절도와 불법 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한 예방과 단속도 강화한다. 위기가구는 지자체와 연계해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위해 경찰청은 상황관리관 직급을 경무관으로 격상한다. 112 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요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통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추석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605만 대로 예상된다.
경찰은 주요 정체 구간의 교통 관리를 강화하고 음주·난폭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장 등의 안전사고 예방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범죄예방부터 귀성·귀경길 안전까지 국민 일상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