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덕흠 국회부의장, 일본 참의원 대표단 접견…한일 협력 강화 논의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9-15 18:00:27

기사수정
  • 의회 차원의 경제·공급망 및 첨단산업 분야 공조 방안 모색
  • 저출생·지방소멸 등 양국 공동 현안 대응 위한 정책 교류 강조

박덕흠 국회부의장이 14일 국회접견실에서 후쿠야마 테츠로 일본 참의원 부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양국 간 의회 교류 및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 일본 참의원 대표단 접견...한일 협력 강화 논의

박 부의장은 지난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점으로 이어진 우호적 흐름을 언급하며, `최근 국제정세가 엄중하고 안보·경제·기술 분야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1970년대부터 이어진 양국 의회 간 교류 역사를 평가하며, 이번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의장단을 포함한 의회 간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제 및 통상 현안과 관련해 박 부의장은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체결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을 거론하며 `핵심광물과 에너지 등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I와 차세대 반도체, 수소·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교류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한 LNG 수급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의지도 표명했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공유됐다. 박 부의장은 청소년·학생 및 문화·관광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저출생·고령화, 지방소멸, 재난안전 등 양국이 겪는 공통 문제에 대해 정책 경험을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박 부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라며 `오늘 논의한 경제·공급망·첨단기술·인적교류 분야의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