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 계기 비즈니스 포럼 및 라운드테이블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9-16 09:11:52

기사수정
  •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상과 경제협력 확대 논의
  • 한성숙 국무총리, 우리 기업의 중앙아 진출 및 미래 산업 협력 방안 모색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맞아 15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3개국과 연쇄 비즈니스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성숙 국무총리,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9.15, 포시즌스 호텔)

이 날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및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경제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약 230명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범위를 첨단산업, 금융, 의료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다뤘다.

 

사전환담에서 한성숙 총리는 카자흐스탄과의 관계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 기대하며, 지난 4월 중동 위기 시 카자흐스탄의 원유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사의를 표하며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과 AI 등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하는 호혜적인 협력 모델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략에 한국의 AI 및 제조업 역량을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서 양국 기업 및 기관은 카라차가낙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 정유공장 확장 등 84건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어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AI, 핵심광물, 자동차, 인프라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한성숙 총리는 사전환담을 통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로 제조 현장을 혁신하고 핵심광물 공급망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광업지질부는 핵심광물 탐사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총 5건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에너지·플랜트 분야를 넘어 조선, 교통·물류 등 산업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방안이 다뤄졌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에너지, 스마트시티,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 총리는 `석유화학과 물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카스피해 항만 현대화 등 조선·교통 분야 협업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카라쿰 운하 현대화 및 가스시설 유지보수 등 14건의 MOU가 체결되어 양국 간 협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3개국 경제 행사를 통해 확인된 정상급 협력 의지를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