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민선 9기 조직개편 단행… `글로벌 TOP·삶의 질 특별시` 구현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9-17 10:24:28

기사수정
  • 건강·경제·미래산업 등 핵심 분야 전담 조직 신설 및 기능 재편
  • 2027년 1월 시행 목표로 입법예고 거쳐 시의회 제출 예정

서울시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시, 민선 9기 조직개편 단행... `글로벌 TOP · 삶의 질 특별시` 구현

시는 지난 17일 `민선 9기 서울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9월 10일 발표한 `G3 서울플랜`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 날 발표된 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건강·안전 분야를 강화하고 경제활력 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신설한다. 또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인구·노동·주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직을 보강한다.

 

조직 운영 효율성을 위해 신규 인력은 행정수요가 감소한 분야를 재배치해 충당한다. 다만 노동감독 강화와 소방 현장 인력 등 정부 정책에 따른 필수 수요 66명은 증원할 계획이다.

 

우선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건강국`을 `시민건강본부`로 격상한다. 의료서비스 중심에서 일상적인 예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공공의료정책관`을 신설해 필수 의료와 감염병 대응력을 높인다.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의 지위를 상향한다. 또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본부 내 `잠실운동장복합개발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도 마련된다. 시 경제 전반을 총괄하는 `민생경제본부`를 신설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주도한다.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는 `국제교류협력관`을 두어 도시외교와 투자유치 기능을 일원화한다.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도시공간본부에 `공간개발혁신과`를 신설하고, 관광콘텐츠 강화를 위해 관광체육국 산하에 `관광콘텐츠과`를 새롭게 설치한다.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여성가족실에 `인구가족정책관`을 신설, 데이터 기반의 종합 인구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고용·노동 통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일자리노동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노동감독과 등을 배치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위해 행정국 소속 `국제행사지원과`를 `국제행사지원단`으로 확대·개편한다. 반면 규제혁신기획관은 기능을 조정해 폐지한다.

 

서울시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 뒤, 10월 중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개편안은 2027년 1월부터 시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개편은 `G3 서울플랜`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시민의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궁극적인 목적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있다"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