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함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이번 서밋은 1992년 중앙아 5개국과 수교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다자 경제 행사로, 산업통상부 주최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정상 및 정부 관계자, 주요 기업인 등 52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국 측에서는 정부 관계자와 주요 대기업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했고, 중앙아시아 측에서는 각국 부총리 및 에너지·교통 주무 장관 등 정부 대표와 350여 명의 기업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발표세션에서는 교역 및 투자, 핵심광물 공급망, 인프라와 물류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잠재력과 유망 기회를 발굴하는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2부 특별세션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비즈니스 서밋 공동선언` 보고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6개국 정상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 전주기 공급망 구축, 미래 인프라 확충 등 3대 미래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한-중앙아 상생 번영의 필요성과,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본 행사 전 열린 MOU 체결식에서는 핵심광물, 스마트시티,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건의 협약이 성사됐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카스피안·카스피 그룹과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체결해 알라타우 스마트시티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카자흐스탄 국립야금광석연구소와 `희소금속 산업협력 MOU`를 맺으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다.
한편 부대 행사로 열린 `한-중앙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는 국내 기업 90여 곳과 중앙아시아 유력 바이어 33개사가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 현장에서는 아트박스와 Casia Imports 간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