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범정부 프로젝트 `모두의 연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업 역량과 사회문제 연결하는 `모두의 연결` 프로젝트 본격 시동
보건복지부는 9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의 연결`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최근 사회적 고립과 은둔 등 복잡해진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의 의지는 커졌으나, 공공과의 연계 체계가 미흡해 협력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 날 발표된 `모두의 연결`은 협력과제 발굴, 연결 기반 구축, 맞춤형 연결, 성과 확산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정부와 복지 현장은 민간의 자원과 전문성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고, 기업의 자원 등록 시 인공지능(AI) 추천 등을 통해 이를 적재적소에 연결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바로잇`도 활용된다. 우수한 협력 사례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나 `시슐랭스타` 등 포상 제도와 연계해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는 취약청년의 사회진입을 돕는 `청년 STEP`이 추진된다.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과 유급 일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같은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 사업에 향후 3년간 30억 원을 지원하며, 정부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역량과 민간의 자원·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모두의 연결`을 통해 정부와 기업,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