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시립박물관 본관을 비롯해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 등 5개 관을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
인천시, 추석 연휴 맞아 5개 시립박물관 휴관 없이 정상 운영
이 날 운영되는 각 박물관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모든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27일까지 기획특별전 `조선을 밝힌 인천의 지성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병와 이형상, 소남 윤동규, 하곡 정제두 등 조선 후기 인천의 지성을 이끈 인물들의 고문헌 자료 100여 점을 통해 인천의 지적 전통을 살펴본다.
송암미술관은 11월 15일까지 특별전 `나뭇결에 담긴 장인의 숨결`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강화반닫이, 나전장, 화각장 등 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인천 지역 목공예의 전통과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검단선사박물관은 내년 5월 16일까지 어린이 특별 체험전 `바윗돌에 숨은 비밀, 인천 고인돌 이야기`를 운영한다. 고인돌 세우기 체험과 고인돌 배경의 4컷 사진 촬영 등이 포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2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특별전 `낙원에 갇힌 날들, 하와이 포로수용소 한인 포로의 기록`을 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와이 한인 포로 2,700여 명의 귀환 80주년을 기념해 황해수의 시선으로 그들의 일상을 조명한다.
인천도시역사관은 어린이 체험형 전시 `가자! 갯벌도시`를 운영하며 연휴 기간 특별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에게 `전통모양 팽이 만들기 키트`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이와 관련해 김태익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박물관을 찾아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며 뜻깊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