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6일 제11차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회의를 열고 3대 핵심 사회정책으로 일자리 분야의 전 부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정부, 3대 핵심 사회정책으로 일자리 창출 역량 총동원
이 날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해 9월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일자리 과제를 논의했다.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3만 명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가 2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서비스업의 증가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고 건설업의 감소폭은 확대됐다. 농림어업은 감소폭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의 증가폭이 대폭 확대된 반면 임시·일용직의 감소폭은 커졌다. 청년 고용률의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은 소폭 확대되었으나 청년 쉬었음 인구는 8개월째 감소 중이다.
정부는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월보다 줄었으나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와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청년층과 건설·농림어업 등 취약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향후 고용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 부문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을 포함하는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진 업종별 일자리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산업 활력 제고와 인력 양성, 근로 여건 개선 등 다방면의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은 `경제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민간·공공 일자리와 충분한 훈련기회를 포함하는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되, 기존 대책의 확대는 물론 새로운 정책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더 많은 국민들의 일할 기회를 넓혀 나가고 일자리의 온기를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일자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