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형간염 유행 주요원인 ‘오염된 조개젓’ 섭취 주의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1-01 14:23:24

기사수정
  • 전국 A형간염집단발생 26건 중 21건서 조개젓섭취 확인 …18건 중 11건서 바이러스 검출


A형간염 월별 발생 현황. (자료=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A형간염의 주요원인이 조개젓으로 밝혀진 만큼 당분간 조개젓 섭취를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심층역학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확인된 A형간염 집단발생 26건 가운데 21건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고, 수거가 가능한 18건의 조개젓을 검사한 결과 11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와 함께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제품 136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4건의 제품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간염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을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는 한편 부적합 제품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앞서 도는 도내에서 집단 발생한 A형간염 11건 가운데 3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홈페이지, G버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조개젓 섭취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도는 당분간 조개젓 섭취를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요리하기 전, 음식 먹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뒤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파 위험이 큰 조리사 및 음식점 종사자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형 간염 초기 증상발현 시 신속한 신고 및 조치가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A형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접종과 개인위생 준수 등을 통해 예방할 수밖에 없다”라며 “전염력이 높은 병인만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A형간염의 잠복기는 감염 후 평균 15일~50일 정도로 감염될 경우 초기발열, 두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복통, 설사, 황달, 간수치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발생 이후 1주일간 전염력이 가장 높은 만큼 A형간염 확정을 받은 환자는 반드시 격리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