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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블랙 아이스 대비한다··· '도로포장 신기술' 도입
  • 서진솔 기자
  • 등록 2020-01-22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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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국내(남양주시), 오른쪽은 해외(미국 오하이오주)의 결빙방지 포장 시공 사례이다. 일반포장구간은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결빙방지 포장구간은 녹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가 블랙 아이스 등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신기술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눈이 오면 자동으로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지고, 눈이나 얼음이 도로표면에 닿으면 물로 변해 결빙을 막는 도로포장 신기술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상황실 근무자의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가동하는 액상살포장치(물로 된 제설제 살포기)를 고갯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구간에 설치하여 관리해왔다.


올해부터는 인력 모니터링 대신 지능형 강설‧결빙 감지 센서 기술을 적용, 눈 또는 얼음이 감지되는 즉시 액상살포장치가 가동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대문구 통일로에 지능형 감지 센서가 장착된 액상살포장치를 시험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겨울철엔 44곳의 액상살포장치 모두 인력 모니터링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작동하는 지능형 제설 장치로 전환, 신규로 10곳에 추가하여 연말까지 총 54곳에서 가동된다. 


또한, 결빙‧강설 취약 구간(306곳) 중 액상살포장치 등 현장 제설 장비 설치가 곤란한 곳에는 기존 아스팔트에 얼지 않는 첨가제를 배합한 ‘결빙 방지포장’ 신기술을 도입한다. 결빙‧적설 취약구간에 시범포장하고 효과검증 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 총괄실장은 “최근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도로제설에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강설 시 안전거리 유지 및 감속 운행 준수로 미끄럼 사고 예방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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