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영선, 중소기업 방문···신종 코로나 대응 위한 민생점검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2-03 14:17:08

기사수정
  • 경남지역 방문···중소기업·소상공인 만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남 창원에 위치한 태림산업을 방문했다. (사진=중기부)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박영선 장관은 3일 경남지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감소, 부품조달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찾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 장관은 긴급자금의 융자 및 특례보증 등의 금융지원과 신속한 정부의 대응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방청 수출지원센터, 중진공, 소진공 등에 피해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공장 현장방문 및 현지기업 간담회

박영선 장관은 3일 오전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활용의 대표적인 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둘러본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애로와 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태림산업(자동차 조향장치 제조기업)은 기존 전통적 조향장치를 납품해 온 기업이다. 태림산업은 시대변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후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박 장관은 “한국의 최대의 교역국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우리 경제, 특히 중소기업이 처한 엄중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태림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서 경영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처럼,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이번 사태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자금 융자, 특례보증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진주 중앙시장 현장방문

박 장관은 스마트공장 방문 이후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로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등 소비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서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협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피해현황 및 애로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생활밀착형 소매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기관을 통해 1,000억원 규모 특례보증(100% 전액 보증)을 보증료율 0.2%p 인하(1.0%→0.8%)해 공급한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가 확대될 경우 자금규모 확대, 원리금 상환유예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30만개(시장 상인들에게 12만4,000개, 관광지 상권에 17만6,000개)를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 전국 상인회를 통해 배부하고,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시장 입구 등에 손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지난해 5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진주 중앙상권 추진현장을 점검하며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상권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개별 시장의 이익보다는 상권 전체의 관점에서 넓게 생각하고 지자체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