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신종 코로나 대응 시민과 협업···자율방재단 나섰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2-12 10:07:23

기사수정
  • 안전취약계층·인구밀집지역 위주 추가 방역···24일까지 집중 운영 예정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안전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에 나설 것을 밝혔다. (사진=안산시)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과 협력한다.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는 협업을 통해 안전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집중방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상황 종료까지 보건소 주관으로 관내 주요 역사, 외국인 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시는 기존 방역활동과 연계해 오는 24일까지 2주 동안 와~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신길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밀집지역 위주로 추가 방역을 실시, 감염증 확산 방지에 더욱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추가 방역은 각종 재난·재해예방과 피해복구 활동으로 지역의 재난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인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방역용 소독제 분무기를 활용한 방역·소독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2차 감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재단원들은 자체 감염예방 교육과 함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접 지자체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안전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확대 실시해 감염증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추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방역 범위 확대와 운영기간을 연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3.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