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경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집단시설 방역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까지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PC방, 노래방, 학원, 숙박시설 등 1,604개소 시설의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10일 6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대형 콜센터 2곳을 포함해 관내 13개 콜센터를 긴급 점검했다.
▲실제 근무인력 및 근무여건 ▲손소독제 비치 ▲근무 시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으며, 콜센터 소재 해당 동 방역단을 투입해 방역을 마쳤다.
또한 구는 기존 관리시설 외 ▲헬스장 ▲당구장 ▲만화카페 ▲게임장(오락실) ▲기원(바둑) ▲키즈카페 ▲대중목욕탕 ▲마트(SSM) ▲장례식장 ▲영화관 ▲대형식당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등 6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추가로 발굴해 오는 19일까지 긴급 점검한다.
시설 특성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며, ▲손소독제 및 안내문 비치 여부 ▲방역 주기 및 방법 ▲각종 시설 및 물품 소독 여부 ▲종업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면적 1000㎡이상 대형건물 및 중소기업 사업장(10~100인) 전수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사각지대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집단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개인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