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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청계천' 들어선다···수암천 복개구간 하천 복구 예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0-03-24 14: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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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준공 예정···자연형하천 조성, 지하저류조, 공영주차장, 공원 등 조성

안양시는 수암천 복개구간을 정비해 하천의 자연성을 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안양시의 수암천 복개구간 조감도. (사진=안양시)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안양시가 수암천 복개구간을 정비해 ‘안양의 청계천’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현재는 복개돼 주차장으로 쓰이는 수암천의 양지4교에서 5교까지 267m를 정비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936억 원을 투입, 복개구간을 철거해 하천의 자연성을 살리면서 치수기능까지 고려한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하면서 5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3년이다.

 

철거되는 복개구간에는 기존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되살려 맑은 물이 흐르는 일원에 4,723㎡규모의 주민휴식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널따란 녹지 확보와 함께 선보일 오픈스페이스는 힐링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레크레이션 활동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정비예정구간. (사진=안양시)

복개주차장이 사라지는 대신 261면 규모의 대체주차장이 새로 조성된다. 기존 176면 규모에 비해 85대 분량 더 늘어나는 것이다.

 

3만㎡규모의 지하저류조도 설치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이 닥칠 경우 하천수를 일시적으로 저류함으로써 홍수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시설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수암천 복개구간이 자연형하천으로 탈바꿈 하면 시민편의와 안전 및 경관 면에서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안양역 일원과 안양일번가 일대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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