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차원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오전 1시까지인 열차 운행 시간을 오전 0시로 단축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단축 운행으로 대중교통 차원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시민들의 조기 귀가 캠페인을 이끌고, 현장에서 운행 종료 이후 늘어난 작업시간 확보로 안전 및 방역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의 심야 이동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버스(심야 올빼미 버스 포함) 및 택시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마지막 열차 운행 시간은 노선별·역사별로 상이하며,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 각 역사에 공지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현재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층 강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안전 및 방역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