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수거검사’ 추진··· 17일부터 29일까지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0-04-16 13:34:07

기사수정
  • 유가공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중 생산량 많은 80개 업체 대상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유제품 및 돈까스 등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수거검사’를 집중 추진한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7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유제품 및 돈까스 등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수거검사’를 집중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온라인 개학 등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보다 안전한 축산물가공품을 소비자들에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경기도에 소재한 유가공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중 생산량이 많은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반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뒤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과 돈까스,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대상으로 보존료를 포함한 ‘식품첨가물 적정 여부’와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여부, 냉동·냉장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제조·가공기준 및 표시기준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험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부적절한 제품은 폐기 처리토록 하고 현장 점검 시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해당 법령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계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함과 더불어 5월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강조되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시기별·분야별 특별 감시를 통한 지속적인 예방·관리활동 으로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