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호재로 올 1분기 영업이익 8000억원 선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8003억원, 매출 7조1988억원, 순이익 649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증권가가 예상하던 영업이익 5091억원, 매출 6조8680억원을 상회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와 수율 향상, 원가 절감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지난해 4분기 2360억원, 6조9271억원에서 각각 239.1% 3.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