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주민 불편사항 건의·감독 활동 구민감사관 모집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4-28 13:19:32

기사수정
  • 일반분야 10명·전문분야 6명 모집···다음달 14일까지 접수

구는 지난해 구청에서 구민참여감사관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동작구 제공)동작구가 주민 참여로 더욱 투명하고 청렴 행정을 위한 구민참여감사관을 모집한다. 

 

동작구는 오는 14일까지 주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5기 구민참여감사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민감사관은 구 자체감사 등 실질 감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해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이다. 

 

임기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며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건의 및 처리방안 제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 감독 및 점검 △기타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일반분야 10명, 전문분야 6명 등 총 16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일반분야의 경우 관내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으로 구정 발전을 위해 활동할 의사가 있는 사람,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건축‧법률‧감리 등의 전문분야는 △감리사 등급 이상의 기술자격이 있는 사람 △6급 공무원으로 퇴직한 사람(건축분야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의 전문자격이 있는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은 내려받아 작성 후 감사담당관(820-1152)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ekdlwl@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문성 △주요경력(구정참여, 자원봉사 등) △공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주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민참여감사관 운영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2.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