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회계부정 논란’ 정의연 수요집회 강행···“외부 회계감사 공식요청했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5-20 19:04:53

기사수정
  • 논란엔 사과하면서도···“억측.허위사실 근거한 보도.예단 삼가야”
  • 檢, 정의연 마포구 사무실 압수수색 돌입···쉼터 의혹 등 살펴볼 듯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20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0차 위안부 성노예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국내외를 전전하며 법적 사죄와 배상을 위해 싸워왔던 30년 운동의 성과가 계승될 수 있도록 인권 평화운동가가 되신 할머님들과 걸어온 이 길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실회계 의혹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논란 속에서도 수요집회를 강행했다. 이날 정의연은 “국내외를 전전하며 법적 사죄와 배상을 위해 싸워왔던 30년 운동의 성과가 계승될 수 있도록 인권 평화운동가가 되신 할머님들과 걸어온 이 길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의연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40차 위안부 성노예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최근 논란에 대해 “정의연·정대협과 함께한 전 세계 시민들과 피해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 이사장은 “정의연은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외부 회계감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후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억측과 허위사실에 근거한 보도와 예단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국·내외를 전전하며 법적 사죄와 베상을 위해 싸워왔던 30년 운동의 성과가 계승될 수 있도록, 인권 평화운동가가 되신 할머님들과 걸어온 이 길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수요집회가 열린 20일 옛 일본대사관 한족 구석에선 자유연대가 정대협 의혹들에 비판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한편, 수요집회가 진행된 옛 일본대사관 한쪽 구석엔 윤미향 전 이사장의 사퇴 촉구 집회를 벌여온 자유연대가 반대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일본군보다 더 나쁜 윤미향’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정대협의 의혹들을 비판했다.

 

한편, 정의연 부실회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날 오후 정의연 마포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정의연의 후원금 사용처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 고가 매입 의혹 등에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