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코로나19 극복 330명 희망일자리 사업 추진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21 09:13:15

기사수정
  • 일용근로자·실업자 등 공공일자리 신청 가능···오는 6월 4일까지 접수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금천구)금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금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실직 및 휴․폐업위기에 처한 금천구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은 기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던 공공근로 사업에서 대상자와 사업규모를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까지 참여의 폭을 넓혔다.

 

금천구는 ▲일자리센터 업무지원 ▲안양천 정비사업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 운영 ▲동 주민센터 민원안내 및 환경정비 등 63개 사업에서 총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금천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 또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프리랜서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1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금천구는 자격확인 및 적격여부를 심사해 취약계층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7월 2일 대상자에게 개별통지한다.

 

선발된 주민은 오는 7월 6일부터 12월 20까지 5개월 동안 1일 3~8시간, 주5일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8590원으로, 간식비 5000원은 별도 지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정책들을 추가로 발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3.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