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유통단지 실시계획 인가...내년 공사 착공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5-25 15:15:01

기사수정
  • 2024년까지 수도권 서남부 대표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정

광명시가 경기도에 신청했던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20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 이로써 광명시를 경제 자족도시로 만들 광명시흥테크노벨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됐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016년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LH 등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 체결해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9000㎡에 2024년까지 2조400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통단지는 4개 단지 중 하나로, 29만7000㎡(9만평) 규모에 미래 지향적 스마트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면적 29만7000㎡ 중 14만1000㎡을 유통시설 용지로, 1만㎡는 지원시설로, 14만5000㎡는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로 설계해 종전 주택지구 내에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여건 속에 재해, 재난 등에 노출되어 있는 유통 업체들의 이전 정비해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LH는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유통단지 외에도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절차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중 보상 협의를 거친 뒤 보상을 착수하고,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쳐 금년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지구도 지구 지정 후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의 계획적인 정비로 무분별한 난개발 해소 및 집적화에 따른 산업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해 우리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광명시가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0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 (사진=광명시 제공)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3.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