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연구원, 포스트 코로나 인천의 목표와 과제 발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0-05-27 09:05:52

기사수정
  • 4대 목표·8개 부문·실천과제···“포스크 코로나 이전 사회와 전혀 다른 모습 예상”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 구성체계. (사진=인천연구원)

인천연구원은 인천형 뉴딜을 통한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전략 보고서에 이어 인천 시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실천과제를 제안하는 현안연구과제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져나간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일시 정지시켜 혼돈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여전히 이전 사회로의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또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강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기 회복전략이 필요하며 또 다른 유형의 위기사회에 대한 대비와 함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현상과 규범에 대응하는 중장기 대비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각된 현상과 쟁점을 ▲행정체계 발동 ▲일상생활 ▲지역경제 충격 ▲도시공간 재고 등 4개 사회영역으로 정리하고 이를 중심으로 인천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했다.

4개 사회영역의 현상과 쟁점에 기초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천시 4대 시정목표를 선정했다.

첫째,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 구축. 둘째,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생활 보장. 셋째,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공간 조성. 넷째, 효율적 지방정부 운영체계 확립을 제시하고 있다.

4대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인천시 실·국 체계를 반영한 8개 부문 중심의 단계별 실천과제 발굴과 실행이 필요하며 실·국 단위 부문별 중장기계획 및 ‘인천 2030 미래이음’과 연동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인천연구원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예상하지 못한 충격과 혼돈을 주고 있다"며 "많은 세계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는 이전 사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이에 대한 체계적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시점이지만, 인천시 모든 영역에서 여건 변화를 체계적으로 전망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3.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