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서남권 주민 의료서비스 강화···대형종합병원 건립된다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6-05 09:13:38

기사수정
  • 810병상 대형종합병원···오는 2021년 착공·2025년 준공 계획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사진=금천구)금천구 대형종합병원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오는 2021년에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지난 1일 금천구청역 앞 옛 대한전선부지에 종합병원과 공동주택을 복합 건립하는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병원 건립’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금천구민 25만명의 서명운동으로 시작된 금천구의 핵심사업이다.

 

당초 토지소유자 부영주택은 임대주택 3개 단지와 함께 종합병원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나, 금천구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2018년 12월 임대주택을 분양주택으로 변경하고 종합병원 부지 규모를 20,000㎡에서 24,720㎡로 확장한 세부개발계획(안)을 금천구에 제출했다.

 

금천구는 제출된 세부개발계획(안)에 대해 열람공고 등 입안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서울시에 결정 신청을 했다. 이후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을 거쳐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을 얻어냈다.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부지에는 대형종합병원(810병상), 공동주택(990세대), 업무시설 건축물과 사업구역 면적의 약 24%에 해당되는 기반시설(도로, 광장, 녹지, 공공청사) 설치로, 금천구청역 주변 도로 교통 개선과 도시환경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은 5대 암, 노인성 질환, 소아 질환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법 집중 육성’과 ‘R&D사업’ 등을 통해 특성화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개발계획(안)은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결정고시 될 예정이다. 구는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전선부지와 인접한 금천구청역 철도부지에는 행복주택 230세대와 상업,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신축 역사를 건립하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이 관계기관 최종합의에 힘입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를 계기로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대한전선부지 대형종합병원 및 공동주택 건립 사업과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금천구청역 일대가 서남권 관문도시로서 금천구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