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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해 안산화폐 '다온' 발행 액수 3000억원 초과 전망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6-11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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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지원금으로만 2000억원 발행·일반발행분 1240억원 예산 확보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달 11일 외국인 주민에게 다온 카드를 건네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안산화폐 '다온'의 올해 발행 액수가 작년의 10배에 달하는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산시는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외국인 주민 7만원)씩 지급되는 생활안정지원금을 다온으로 지원했다. 여기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까지 다온으로 지급되면서 올해 확정된 다온 발행규모만 2,500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경기도 등의 다온을 통한 정책발행분이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카드충전 또는 지류식 화폐로 발급받아 사용하는 일반발행분 지원계획도 마련 중이어서 올해 발행액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발행과 일반발행 등 모두 합쳐 3000억원을 초과하는 예상치는 작년 전체 발행액인 300억원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온 발행액을 늘려야 한다고 판단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며, 10% 특별 인센티브 정책은 오는 7월까지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다온 일반발행분 1,240억 원에 대한 예산도 이미 확보된 상태다.


윤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다온을 적극 활용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다온을 이용하도록 다음달까지 진행 중인 10% 특별 인센티브를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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