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사업비 2억3000만원 투입···에듀테크 창업혁신 프로젝트 추진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6-11 09:53:11

기사수정
  • 포스트 코로나 사회경제적 변화 대비···SSU EDU스타트업 지원 등

동작구가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직업교육특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동작직업교육특구 중장기적 발전모델 정립을 위해 창업 혁신 프로젝르를 추진한다.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2억 3300여만 원을 투입해 ‘직업교육특구형 에듀테크 창업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역대학 내 우수인력과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원’과 전문성 있는 교육과 기술 융합의 ‘창업혁신 아카데미’ 등 2개 분야로 진행한다.

 

먼저, 오는 12월말까지 에듀테크 아이템을 보유한 5년 미만의 (예비)창업자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SSU EDU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기업 당 최대 1000만원 사업화자금 지원 및 해당분야 전문가 매칭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창업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자 보유역량, 아이템의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하고, 창업기업에 자금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혁신 아카데미 분야로는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숭실대학교 창의키움관에서 에듀테크 관련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통한 우리구 일자리 등 현안문제 해결을 주제로 해커톤을 추진한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내에 소트프웨어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참여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일반인 5개 팀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7월 중으로 숭실대 산학협력단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동작구는 아이템 발굴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실전 창업교육인 ‘기술창업아카데미’를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예비)창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분야 전문강사가 ▲에듀테크의 이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창업의 실제 등 필수 과목과 ▲기술사업화 프로세스의 이해 ▲기술창업 및 융합 트렌드 등 선택과목으로 총 20시간 강의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작하게 됐다. 됐다.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진료 등 비대면 산업의 성장과 디지털경제로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래 유망 산업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취‧창업과 연계하는 산학협력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3.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