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동네배움터’ 온라인으로 운영···7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6-12 09:37:28

기사수정
  • 11월까지 관내 주민 1000여명 대상 진행···오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운영

지난해 운영한 익스큐즈미 동네배움터의 추억을 담는 여행스케치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동작구)동작구가 글씨쓰기, 수제청 만들기 등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시설을 개방하고 직장인, 고령자, 유아·청소년 등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작구는 ‘2020 서울형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 운영 공모’ 선정으로 1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먼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상도어울마당 ▲동작새마을금고 ▲사당4동주민센터를 비롯해 ▲노량진 마을 품 학교 ▲익스큐즈미 카페 ▲동작신협 성대지점 ▲사당청소년문화의집등 총 10곳이 ‘동네배움터’로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고자 오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키즈 에코사이언스 ▲손으로 담은 여행·드로잉 ▲POP 글씨쓰기 ▲레몬 수제청 만들기 등 문화·예술 분야 8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노트북을 준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회차별 10~20명 내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각 강좌 개강일 전까지 교육정책과 또는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에는 7월~12월까지 방역 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소규모 강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10개 동네배움터에서 7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용은 ▲댓츠올 손뜨개 ▲슬기로운 엄마 놀이터 ▲사진, 꿈으로 날아오르다 ▲토요일엔 커피 바리스타 ▲삶이 행복해지는 웃음치료 ▲우리 마을 수채화 스토리 등 실용·생활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윤소연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자 올해는 동네배움터 강좌를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해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3.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