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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제6대 청소년의회 온라인 발대식 개최···문화상임위원회 등에서 활동한다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7-09 0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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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위해 화상프로그램·워킹스루 선거···비대면 진행

지난해 동작구에서 개최한 청소년의회 제1차 정례회.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과 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 오전 10시 구청에서 ‘제6대 동작구 청소년의회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청소년의회는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2020년 청소년의회 의원 35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6대 동작구 청소년의회 의원 35명과 구청장, 청년보좌관 등이 참여해 ▲청소년의원 위촉 ▲청소년의회 활동 소개 ▲의장‧부의장 후보자 연설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

 

동작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발대식을 포함한 일련의 과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추진하며, 청소년의원 위촉장도 개별 전달한다.

 

특히, 의장‧부의장 선거는 당일 워킹스루 현장투표와 13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될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인증샷을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투표를 혼합해 진행한다. 결과는 오는 20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위촉된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오는 12월까지 ▲문화상임위원회 ▲안전상임위원회 ▲인권상임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작혁신교육의 일환인 ‘우수 진로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화성시 및 서울 인근 지역과 연계해 직업 체험활동을 매칭‧지원하는 ‘동.구.밖 꿈 여행’과 관내 소규모 동아리 등에게 현장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꿈 공방’으로 운영된다.

 

한편, 동작구 청소년의회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의회 운영 및 구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을 처음으로 개최해 학교 인근 방호울타리, 청결표시판 설치 등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윤소연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제6대 청소년의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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