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내림세가 5월 3주 차 이후 9주 연속 지속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39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7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68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7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44.4%(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9.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52.2%(매우 잘못함 38.6%, 잘못하는 편 13.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8%p 감소한 3.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권역별로 ▲광주·전라(6.2%p↓, 73.9%→67.7%, 부정평가 28.5%), ▲경기·인천(3.4%p↓, 48.3%→44.9%, 부정평가 52.3%), 연령대별로 ▲20대(6.9%p↓, 43.7%→36.8%, 부정평가 58.7%), ▲60대(5.8%p↓, 40.6%→34.8%, 부정평가 61.8%),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9.6%p↓, 29.3%→19.7%, 부정평가 71.9%)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3.9%p↑, 29.9%→33.8%, 부정평가 61.5%), ▲30대(9.0%p↑, 42.6%→51.6%, 부정평가 46.8%), ▲국민의당 지지층(11.9%p↑, 15.4%→27.3%, 부정평가 70.0%)에서는 상승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