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창업자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성장을 돕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열린 창업 상담실 ▲분야별 전문 컨설팅 ▲1인 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작구는 지난해 2월부터 우수한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상도동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14명(기업)을 이달 모집 완료했다.
먼저, 동작구는 내달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경영, 투자, 세무, 회계, 법률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와 1:1 매칭으로 기간 중 6회, 1회당 4시간 진행한다.
이때 ▲경영전략, 비즈니스모델 수립, 투자유치 등 경영, 투자 컨설턴트 ▲기업회계, 법인 손익분석, 세법 등 세무‧회계 컨설팅 ▲지식재산권 분쟁‧소송 법률자문, 회사법 및 상법 관련 법령해석 등 법률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열린 창업 상담실’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창업보육 전담매니저가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학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자등록, 인허가 등 창업 절차 안내 ▲정부 지원 사업 활용방법 및 공모사업 정보제공 ▲관내 대학교, 창업카페 등 유관기관과 지원사업 연계 방법을 1:1로 상담한다.
아울러 8월 3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방동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소자본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관내 (예비)창업자 14명을 대상으로 ‘1인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분야별 외부 전문강사와 함께 ▲1기(8.31.~9.25.) 반려견을 위한 뜨개질 등 소품제작교육 ▲2기(10.12.~11.6.) 온라인 명함 제작, 실전 SNS 마케팅, 카탈로그 만들기 ▲3기(11.16.~12.11.) 가죽 업사이클링 수공예품 제작 등 주 3회씩, 총 48시간 진행된다.
동작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방문자 출입 기록대장 관리, 손소독제 비치, 책상‧테이블 간격 최소 1m 이상 배치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준수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철저한 창업 준비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예비)창업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