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 교인 6명 확진···밀폐 공간서 예배해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8-10 11:56:10

기사수정
  • 정하영 김포시장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10일 기간···지역확산 우려”

김포시는 10일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지난 9일 60대 교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교인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의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60대 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접촉 교인 6명도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확산이 우려된다.

 

김포시는 10일 양촌읍의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6명이 확진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 A씨(60대)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A씨는 방역당국 역학조사에서 접촉자가 관내 17명, 관외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교인 접촉자는 8명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장로교회에서 예배를 보면서 교인 1명과 접촉했다.

 

이후 지난 2일 낮 12시 30분 교회에서 교인 4명과 접촉했으며, 같은날 양촌읍 소재 음식점에서 교인 1명과 접촉했다. 같은날 저녁 6시엔 장기동 음식점에서 4명과 접촉했고, 6시30분께에 커피전문점에서 2명과 접촉했다.

 

5일에는 12시37분께 양촌읍 소재 음식점에서 교인 1명, 직원 2명과 접촉했다.

 

7일에는 오후 2시 17분 구래동 의원에서 1명, 오후 2시50분께에는 자택에서 교인 1명과 접촉했다.

 

8일 오전에는 자택에서 택시를 타면서 1명과 접촉했고, 선별진료소로 이동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3시30분께에 택시를 타면서 1명과 접촉했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회차량, 택시, 도보 등으로 이동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인후통 증의 증상을 보여 지난 8일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받았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한 교인 6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관내 49번째 확진자(A씨)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10일의 기간이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크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빈번하게 예배를 가진 것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김포시보건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동선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