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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이 직접 모여 지자체 예산·사업 논의···원탁토론회 29일 개최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8-12 13: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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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직접 내년도 예산사업 제안, 합의 등 토론···다원 생중계로 동시 진행

광명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시민이 직접 예산사업 등에 참여해 토론하는 '광명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서남투데이=오현택 기자]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예산사업 등에 참여하는 ‘광명시민 원탁토론회’를 29일 개최한다. 원탁토론회가 개최되는 건 민선7기 들어 세 번째다.

 

광명시는 원탁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서 여러 개의 소그룹을 조성해 다원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광명시민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내년도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로, 내년 시민 참여예산은 100억원이다.

 

원탁토론회가 개최되는 건 올해로 세 번째다.

 

첫 번째로 열렸던 지난 2018년에는 시정 운영 방향과 광명시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총 778건의 시민제안을 받아 429건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에는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학교 체육관 시설 확대 ▲안양천 환경개선 ▲영유아 체험시설 건립 ▲어린이체험놀이터 조성 ▲광명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운영 ▲버스노선 신설 등이 있다.

 

두 번째였던 2019년에는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고, 광명시는 시민이 제안한 총 83개의 사업 중 29개, 122억원을 2020년 예산에 반영했다. 주요 사업에는 ▲청년 복합문화공간 설립 ▲태양광을 모은 정류장 온돌의자 제공사업 ▲흡연부스설치 확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광명시 순환버스(전통시장-광명역-광명동굴) 설치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설치 ▲청소년을 위한 실내외 체육시설 확대 ▲대학생 단기 일자리 선발 시 다자녀 가산점 부여 등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 그룹 당 50여명의 시민이 모여 토론하며 중계시스템으로 다른 그룹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각 그룹에는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자)가 배치돼 토론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사전 의제 발굴을 위해 시 소속 위원회나 공동체, 단체 등의 그룹별 사전 토론을 거친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원탁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0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2021년 예산 편성 사업에 제안할 내용이 있는 위원회·공동체·단체 등은 자체 토론을 거친 제안서를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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