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서 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4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대상은 ‘성적우수’, ‘예체능특기자’, ‘선행’, ‘자기주도꿈이룸’ 등 5개 분야 초·중·고등학생 77명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분야별로 1인당 100만 원~170만 원씩 총 1억 1700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에 장학회에서 중점을 두고 모집하는 분야는 중위소득 100%이내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꿈이룸 장학금이다.
자기주도꿈이룸 장학금은 관심분야에 대한 자기계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의지가 있는 청소년이 대상이며, 예년보다 인원을 확대해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020년 8월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이며,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10층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장학회에 후원 해주시는 주민 분들께 감사하다”며, “금천구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는 2007년 11월 설립이후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년부터 총 1,309명의 학생에게 17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금천미래장학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