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전광훈 세무조사’ 질문에 “체크하겠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8-19 15:17:43

기사수정
  • 통합당 윤희숙 ‘혐의 없는 세무조사는 불법’ 지적에 “원론적 얘기였다” 해명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사진=사진공동취재단)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코로나19 확산과 광화문집회 참여 등으로 논란이 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체크해 보겠다”고 19일 밝혔다. 

   

김대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공동체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서 국민 불안을 덜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경우 탈루 혐의를 확인해보고 있으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이어 “엄중한 상황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한 전 목사에 대해 이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조사위원회로부터 후원금 횡령행위로 고소, 고발장이 제출됐고 작년 일부 횡령 정황이 확보됐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세무조사 때처럼 횡령, 세금탈루 등 구체적 정황이 확인될 수 이싸고 보인다”며 “전 목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거듭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탈루혐의가 있는지 없는지 체크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의 답변에 미래통합당은 “공직후보자가 불법을 약속했다”며 반발했다.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은 “우 의원이 방역지침을 어기고 지탄받아 마땅한 인사에 대해 탈루의혹을 털어보라고 했을 때 후보자가 그러겠다고 했다. 공직후보자가 불법을 약속한 것”이라며 “탈루혐의가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당 인사가 찍은 인사 세무조사 원칙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원론적 이야기”라고 답변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제보나, 자료를 보고 세법에 정한, 법치에 의한 탈루 혐의가 있어야 조사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윤 의원이 “불법을 약속한 후보자를 어떻게 승인하느냐”고 거듭 비판하자 “(세무조사는) 탈루 혐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8월 1일~10일 수출 213억 달러, 반도체 활약에 역대 최대 기록 관세청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11일 발표했다.이 기간 수출은 213억 달러, 수입은 195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5.3%, 수입은 23.1% 각각 증가했다.수출액의 경우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집계된 수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00억 달러를 기록하며 8...
  2. 20개국 135명 이주민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세계에 알린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새빛 글로벌 프렌즈`가 첫발을 내디뎠다.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 글로벌 프렌즈 스위치 온 발대식`을 열었다.새빛 글로벌 프렌즈는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태국·모로코·네팔·멕시코·몽골·...
  3. iM뱅크, 2026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전국 현장 대회 성료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 양성을 위해 주최한 ‘2026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의 현장 실기 대회를 지난 8일(토)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iM뱅크가 실시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문화 예술 행사인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올해 행사를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과 협업해 진행했...
  4. 부모님 건강, 손아귀 힘으로 확인하세요… 80세 이상 4명 중 1명 근감소증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노인의 근감소증 현황과 악력 저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노쇠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고, 일상에서 자녀들이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쉽게 살필 방법을 제시하고자 수행됐다. 분석에 따르면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26.9%)이 근감소증을 겪고 있다.특히 악력 저하는 단순한 ...
  5. 기후에너지환경부, 인공지능 활용한 환경 서비스 혁신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와 청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환경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서비스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기후에너지환..
  6. HD현대중공업,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발전설비 공급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발전설비를 공급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코반에너지그룹(Corban Energy Group)과 9.6MW급 힘센(HiMSEN) 엔진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월) 밝혔다. 총 1000메가와트(MW), 9560억 원 규모로, 현지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
  7. 2025년 결함 보상(리콜) 2,656건 실시…전년 대비 4.7% 증가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2025년 결함 보상(이하 리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7% 증가한 총 2,656건의 리콜이 실시되었다고 10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537건이었던 전체 리콜 건수는 2025년 2,656건으로 119건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리콜명령이 905건으로 10.3%, 자진리콜이 86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