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2020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0-09-03 09:28:22

기사수정
  • "구정 사업 추진 시 성 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

양천구가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양천구)양천구가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성평등 정책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자 성별영향평가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전년도 법령과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적, 제도 개선 정도, 성별평가 교육, 제도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결정한다.

 

올해 평가는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교육청 등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였으며, 양천구는 강원도 동해시,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양천구는 매년 약 100여건의 자치법규 및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분석을 시행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양천구는 안전 분야에 취약한 여성을 위해 여성 1인 SS(Singles Safe)존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새내기 참사랑 부부교실을 운영하여 일과 가정 양립지원에 힘썼으며, 1동 1창의놀이터 조성으로 여성과 가족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해 성 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정 사업 추진 시 성 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3.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