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교육 및 실태 조사 실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1-04-06 13:41:53

기사수정
  •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환경보호 위한 실천 유도

부천시는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난 3월, 시청·행정복지센터·시의회·산하기관 등 전 부서(기관)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부서별 교육·점검 및 1회용품 사용 실태 조사를 추진했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이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배경 및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공공기관 재직자 3,800여 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전체 125개 부서(기관)의 1회용품 사용 실태 등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부서에서 개인별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1회용 컵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접객용으로 최소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90%에 달하는 부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었으며, 약 10%의 부서에서 일반쓰레기 등과 혼합배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흡한 부서는 별도 교육을 실시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기준, 부천시 전 부서의 1회용품 사용량은 ▲1회용 컵 약 48만 개 ▲물티슈 약 7만 6천 팩(20매 1팩) ▲생수(500ml이하 페트) 약 15만 7천 개이다.

또한 1회용 컵은 접객용으로, 물티슈와 생수는 부서 추진 사업용으로 현장에서 사용되었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교육 및 실태 조사를 통하여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년 2월, 부천시의회와 함께 제정한 ‘부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가 공공기관 전체에 잘 적용이 되어 정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