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세워진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청파동3가 84-2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해당 부지에는 역세권 청년주택 276세대가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인근에도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세워진다. 시는 전날 강남구 논현동 221-16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조건부 가결` 결정을 내렸다. 해당 주택은 모두 94세대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