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벤처·창업의 메카로 추진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1-07-09 10:05:22

기사수정
  • KT, KB금융그룹 민간기업의 IT기술 & 투자 지원
  • 호암로 일대,‘DIGICO KT OPEN LAB’및‘KB Innovation HUB’개소
  • 관악구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첫 성과 나타나

관악구가 기업·대학·지역이 상생을 이루며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구는 기술력과 자본을 갖춘 ‘기업’,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 인프라 시설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지자체’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의 장을 도모하는 ‘관악S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민‧관‧학 협력의 첫 결실인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구와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KT 및 KB금융그룹 민간 기업과 연계한 창업공간을 열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구현모 KT 대표이사, 허인 KB국민은행장, 오세정 서울대총장, 정태호 국회의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이 참석하여 벤처·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관악S밸리’의 변화와 성장을 축하해주었다.

 

호암로 597(삼성동)에 위치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KT와 KB금융그룹이 관악S밸리를 스타트업 육성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DIGICO KT OPEN LAB’과 ‘KB Innovation HUB’를 한데 모아 조성한 창업공간으로 7개 층 490평 규모로 3개 기업이 시설을 공동 운영한다.

 

지상 2~4층은 ‘DIGICO KT OPEN LAB’, 지상 5~6층은 ‘KB Innovation HUB’, 지하 1층~지상 1층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인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자리한다.

 

이곳은 입주공간 17개실을 비롯하여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은 물론 미디어스튜디오, 클라우드 마이크로스페이스 등 스타트업이 입주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2022년 5월 개통예정인 신림선과 도보 1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DIGICO KT OPEN LAB’에는 지난 4월 ‘미래 성장기업 발굴 DIGICO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을 포함해 7개 기업이 1기로 입주하여 AI‧5G 테스트베드 및 클라우드 오픈랩 등 KT가 보유한 IT기술과 창업인프라, 다양한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 사업연계를 통한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B Innovation HUB’에도 공모를 통해 선발한 7개 기업이 입주하여 KB금융그룹 내 전문가를 활용한 경영컨설팅, 사업연계 및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각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선7기 관악구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하는 ‘관악S밸리’ 사업을 통해 3년 만에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에 11개소의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성과를 낳았다.

 

향후 구는 내년까지 총 16개의 공간을 구축하는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세제혜택, 지구단위재정비 등 기업이 자발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벤처창업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에 있어 KT와 KB금융그룹이 가진 역량이 합쳐짐으로써 앞으로 관악S밸리 사업 추진이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악구가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벤처창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및 지역 안착을 위한 공간, 기술, 투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24년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 발표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5월 8일(목) 테크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기술금융 개선방안(`24.4.)」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최초로 적용하여 진행됐으며, 동시에 개선방안의 현장 안착상황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했다.하반기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
  2. 과기정통부 4차 국정 핵심과제 브리핑, SKT 침해사고 대응 강화 및 인공지능 강국 도약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5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4월 실적 및 5월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주요현안 해법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번째로 진행된 국민 보고회이다. 유 장관은 이날 SKT 침해사고 대응 현황과 함께 인공지능 ..
  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감이 간다` 첨단초 교직원과 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첨단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학교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교육감이 간다`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첨단초 교직원들은 학교 규모에 따른 인력 추가 배치, .
  4. "Start up! & Spring up!" 청년창업사관학교 2025 출정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일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tart up! & Spring u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창...
  5. `3년 최대 1440만 원` 마포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매월 10~50만 원을 저축.
  6. "건강보험 정부지원, 노인 급여비 기준으로 전환해야"...토론회서 제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김남희 국회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노인의료비 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한 정책방안`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과 규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은 건강보.
  7.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