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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의왕 ICD 찾아 화물연대 운송거부 대응상황 점검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2-11-24 12: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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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운송거부 철회 촉구와 비상운송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 강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24일(목) 오전 9시 30분경에 수도권 지역의 핵심 물류거점인 의왕 ICD를 방문하여, 국민과 경제를 볼모로 삼는 집단운송거부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화물연대에 재차 당부하고, 비상수송대책의 준비 상황 점검 및 적극적인 이행을 독려하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전 9시 30분경에 수도권 지역의 핵심 물류거점인 의왕 ICD를 방문하여, 국민과 경제를 볼모로 삼는 집단운송거부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국토부 제공

원 장관은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관련 사항은 지난 당정협의(11.22)에서 밝힌 것처럼 3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는 명분도 없이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어려운 국가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집단운송거부는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시기인 만큼,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조속히 철회하고 대화와 협상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일선 화물차 운전종사자들께서는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조하지 마시고, 안전한 운행이 보장될 수 있도록 경찰과 함께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행위 등을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산업계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일선 현장에서도 철도 대체수송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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